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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코토팍시주 수재민 지원에 나선 위러브유(장길자 회장님)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길고 긴 추석 연휴가 다 끝나가고 내일이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데요.

너무 쉬어서 일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적응해야겠죠.

오늘은 위러브유(장길자 회장님)에서 수재민 지원에 나선

내용이 있어서 적어 보려고 합니다.

 

에콰도르는 1월 말 20년 만에 최대 규모 폭우가 내려

수도 키토를 비롯한 곳곳이 산사태와 홍수를 겪었다고 합니다.

중부 코토팍시주의 라마나에서는 교량 8개와 인근 도시를 잇는

고속도로가 붕괴돼 주민 3분의 1이 고립됐고,

주택 파손과 경작지 유실 등의 피해도 잇따랐다고 합니다.

특히 농촌 마을 푸카야쿠는 동네를 지나는 킨디과강이 범람해

수백 가구가 큰 타격을 입었으며,

같은 주, 푸힐리의 엘팔마르에서도 필라로강이 넘쳐

많은 수재민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2월 2일, 아나 에레라 고메스 국회의원이 위러브유에

 서신으로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고메스 의원은 ‘어려움에 처한 코토팍시주를 위해 나서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하며,

주정부 비상대책위원회(COE)가 보고한 피해 상황과 필요한 구호품 목록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이후 키토 지부에서 라마나 시청을 찾아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확인했고,

이폴리토 카레라 베니테스 시장도 수재민 지원에 나서준

위러브유 측에 감사하며 도움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에콰도르 키토 지부의 보고를 받은 한국 본부에서는 

코토팍시주 수재민을 돕기로 결정하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합니다.

3월 24일, 장길자 위러브유 명예회장이 위러브유 본부에서

아드리안 카오 리 주한 에콰도르 대사를 만났다고 합니다.

 

장길자 명예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일 텐데 홍수 피해까지 겪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위러브유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에콰도르를 돕기로 했다”

면서 수재민 500가정을 대상으로 2만 달러 상당의

구호물품 지원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4월 18일 라마나의 쿠비에르타 광장에서 전달식이 열렸다고 합니다.

에콰도르 회원들이 직접 푸카야쿠 지역 400가정 수재민들에게

쌀, 콩, 참치 통조림, 면, 설탕 등 식료품과, 코로나 예방을 위한

마스크 및 위생용품 등으로 꾸린 구호물품을 전했다고 합니다.

한편, 에콰도르 국회를 통해 푸힐리 엘팔마르 지역 100가정도 지원했다고 합니다.

 

고메스 의원은 자신의 SNS에

“푸카야쿠와 엘팔마르 수재민들에게 귀중한 도움을 준

장길자 명예회장과 위러브유에 감사드린다”는 글을 올리며

“500가정이 꼭 필요한 구호품을 받았다”고 밝혔다.

 

예상하지 못한 재해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게 되고 삶의 많은 부분을 잃게 되어

수재민들이 막막했을 텐데 

위러브유에서 지원활동을 펼쳐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