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위러브유 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 캄보디아 농촌 초등학교 2곳에 급수·위생 시설 설치하다..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즐거운 휴일이 다가오니 기분이 더 좋네요...

오늘은 기분좋은 소식이 있어서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국제 위러브유 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에서

캄보디아 지역에 급수,위생시설을 설치한 내용인데요...

 

위러브유 캄보디아 지부가 농촌 지역의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게 급수시설과 위생시설 설치에 나섰다고 합니다.

11월 12일, 오다르민체이주 삼라옹의 트로르페앙벵 초등학교에서 

위러브유의 물펌프 기증식이 열렸다고 합니다.

해당 학교는 주변에 시내나 강이 없어서 식수와 생활용수를 구하려면

주민들이 우기 때 모아둔 빗물을 이용하거나 멀리서 직접 물을 길어 와야만 했다고 합니다.

비용이 만만치 않다 보니 급수 시설 설치는 언감생심,

어렵게 물펌프 설치를 시도했지만 수원(水源)을 찾지 못해 무산됐다고 합니다.

 

위러브유는 주교육청과 논의해 트로르페앙벵 초등학교에

물펌프를 기증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9월 7일, 학교 공터에서 시추 공사가 시작됐고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지하 70미터 지점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공사는 15일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고 합니다.
물펌프 기증식에는 둔 리트 교장과 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위러브유 회원과 분 파디 주교육청 부교육감이 참석했고

물펌프에서 솟아난 생수가 모두의 얼굴에 함박웃음을 선사했다고 합니다.

 

12월 20일에는 크라티에주 칫보레이의 삼복 초등학교에서

 위러브유의 신축 화장실 준공식이 열렸다고 합니다.

기존의 화장실은 칸이 네 개뿐인 데다 대부분 고장 나,

500여 명의 재학생이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고 합니다.

주교육청으로부터 학교 지원을 요청받은 위러브유는

학교장, 건설업체와 협의해 화장실 건물을 한 채 더 짓기로 했다고 합니다.
공사는 11월 17일 시작돼 12월 10일 마쳐졌으며

기존 화장실 앞에 네 칸짜리 화장실과 세면대가 지어졌다고 합니다.

열흘 뒤 열린 준공식에는 교직원과 전교생,

위러브유 회원을 비롯해 팀 헹 크라티에주 부교육감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기증식과 준공식 당일, 회원들은 아이들이 꿈과 용기를 가지고 

배움에 힘쓰길 바라며 두 학교의 전교생에게 학용품을 선물했고,

트로르페앙벵 초등학교와 삼복 초등학교에서는

위러브유에 각각 감사장을 전해 정성 어린 지원에 고마움을 표했다고 합니다.

 

위러브유에서 펼친 지원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더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고

더 깨끗한 위생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