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위러브유 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 네팔 카트만두 2개 공립학교 에 ‘어머니 사랑의 도서관’ 개관하다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과 학교 수업을 병행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마음껏 책도 볼 수 있으면 좋겠죠...

오늘은 국제 위러브유 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에서

네팔 카트만두에서 펼친 좋은 소식을 적어 보려고 합니다.

 

네팔 카트만두 외곽 마을의 학교 대다수는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예산 확보가 어려워 NGO 등

외부 기관의 도움에 의지하는 학교도 여럿이라고 하는데요.

2018년 11월, 위러브유 카트만두 지부에서는

학생들이 재정적 어려움에 관계없이 균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카트만두시와 협의해 교육지원에 나섰다고 합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슈리 나와 자그리티 중등학교와

슈리 마하락스미 초등학교는 카트만두시 외곽 마을에 위치한 공립학교인데요.

슈리 나와 자그리티 중등학교에는 1~12학년 약 600명이,

슈리 마하락스미 초등학교에는 1~8학년 약 100명이 다니고 있고,

위러브유는 두 학교에 도서관을 마련해 아이들의 학습을 돕기로 했다고 합니다.

 

12월 23일, 카트만두 위러브유 회원들은

먼저 슈리 나와 자그리티 중등학교를 찾았고,

학교의 기존 도서실은 낡은 책걸상과 도서 몇 권이 전부라

무용지물이나 다름없었다고 합니다.

회원들은 벽면을 산뜻하게 칠하고 바닥에 장판을 깐 뒤

탁자와 방석, 직접 제작한 책장을 놓아 독서 공간을 새롭게 꾸몄으며,

도서는 400권을 비치했다고 합니다.

28일에 열린 준공식에는 회원들을 비롯해 우다브 프라샤드 아다카리 교장과 교직원,

학생과 학부모, 지역 관계자가 모여 도서관 개설을 축하했다고 합니다.

 

2019년 2월 15일에는 슈리 마하락스미 초등학교에서

위러브유 회원들의 봉사가 이어져서 창고로 쓰이던 빈 교실이

회원들의 정성스러운 손길을 거쳐 아이들이 편하게 앉아서

독서하는 공간으로 변화했다고 합니다.

18일에 열린 준공식에는 회원들과 안자나 수베디 교장,

학생과 학부모, 학교 및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이날 회원들은 학교에 도서 400권을 기증했으며,

또 대부분 가방 없이 등교하는 아이들을 위해

책가방 100개를 선물했다고 합니다.

 

안자나 수베디 교장은

“학생들이 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

위러브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말했으며,

슈리 나와 자그리티 중등학교와 슈리 마하락스미 초등학교 측은

도서관 개설로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인 데 감사하며

위러브유에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합니다.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고

더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위러브유에서 만들어 주었네요...

위러브유의 교육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갖고 자라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