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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love u

국제 위러브유 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 한국산 마스크 1만 장, 우크라이나 키예프 시립 4번 병원으로 날아가다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전 세계에 닥친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의 필요성이 너무 중요한 시기죠...

확진자의 수가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는데요...

전 세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국제 위러브유 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에서

우크라이나에 마스크를 기증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1월 13일 우크라이나 보건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6,409명 사망자가

195명 늘었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급격한 확산세에 지난해 3월 3일 우크라이나에

첫 확진자가 나온 지 한 달 만에 누적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서자

정부는 모든 집회 활동을 금지하고 3인 이상 이동을 금지하는 등의

강력한 방역 조치를 공표한 바 있다고 합니다.

이를 어길 시 1회 적발에 한화 약 77만 원에 해당하는 벌금을 물고,

3회 위반 시부터는 징역형에 처하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강력한 방역 조치에도 코로나19의 기세는 쉬 꺾이지 않았고,
지난해 5월 확산세가 잠시 잦아들자 방역 완화 조치가 이뤄졌지만

얼마 못 가 확진자가 다시 증가했다고 합니다.

 

(재)국제WeLoveU(이하 위러브유)는 이때(5월)부터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과 긴밀히 협의하며

우크라이나를 도울 방법을 찾았고,

코로나19 지정 병원인 키예프 시립 4번 병원에

마스크 1만 장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품질 및 착용감이 뛰어난 한국산 보건용 마스크를 선정해

직접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했고,
7월 말,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으로부터 지원 대상 기관 추천서를 받았다고 합니다.

두 달 뒤에는 대한민국 외교부로부터 마스크 해외 반출 허가증도 발급됐다고 합니다.

이후 이런저런 수출 서류를 서둘러 준비해

12월 28일 보건용 마스크 1만 장을 비행기에 실었고,

연초, 마스크는 새해 선물처럼 우크라이나 키예프 지부 회원들에게 날아가 안겼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 지부 회원들은 한국산 마스크를 받아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소포장한 후 다시 큰 박스로 옮겨 담았고,

지난 1월 14일 키예프 시립 4번 병원에 마스크를 전달하며 기증식을 가졌다고 합니다.

모스테판 테탸나 볼로디미리우나 병원장은 기증식에서

“마스크로 이곳 의료진의 건강과 생명이 지켜질 것”

이라며 위러브유에 감사를 전했고

위러브유 활동에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외과 병동 치비소우 레오니트 파블로비치 과장도

 “감염 병동에서 일할 때 보호 안경을 쓰는데 

예전에는 마스크가 너무 밀착돼 앞이 잘 보이지 않아 힘들었다.

 그런데 이 마스크는 그렇지 않고 정말 편하다. 

마스크가 감염병에서 완벽히 보호해 주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여러 방면에서 위러브유와

지속적이고 성실하게 협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기증식은 노란 조끼를 입은 위러브유 회원들, 

병원장·부병원장, 외교부 직원이 함께 “We Love U”를 외치며

 환호와 웃음 속에 끝이 났다고 합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로 인해 심각한 시기에 

위러브유의 마스크 지원활동이 

많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