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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3개 초등학교 학용품 기증 및 환경 개선 지원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전국의 초등학교가 겨울방학을 끝내고 개학을 했죠...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대부분이지만 

일 주일에 한 번씩은 등교하여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데요..

전 세계에서는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양질의 교육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곳이 있죠...

그래서 국제 위러브유 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

에서 교육 및 환경 개선 지원에

나선 내용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캄보디아는 대략 6세부터 15세까지의 아이들에게

9년간의 초중등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농촌 지역의 아이들은 교육을 끝까지 마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학교의 여건이 대부분 열악하고,

학생들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용품조차 구하기 어려워

일찍이 생업에 뛰어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위러브유는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더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2011년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와 양해각서를 맺고 각지의 학교를 도와왔다고 하는데요.

2019년 말에도 크라티에·라타나키리·캄퐁참주 교육청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츨롱·훈센 예악라옴·츠티알 초등학교에 대한 지원을 추진했다고 합니다.

 


회원들은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이어가는 데 가장 필요한,

학용품을 전하기로 했고,각지 회원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지원품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11월 28일 크라티에주의 츨롱 초등학교에 필기구 등 학용품 730세트가,

12월 5일 라타나키리주의 훈센 예악라옴 초등학교에 학용품 570세트가 전해졌으며,

각 학교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학생들과 위러브유 회원을 비롯해

교사,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아이들과 기쁨을 나눴다고 합니다.

 


12월 18일에는 캄퐁참주 층프레이의 츠티알 초등학교에서 

위러브유의 지붕 공사 준공식이 열렸고,

지은 지 오래된 목제 건물인 츠티알 초등학교는

지붕이 낡고 손상돼 비가 오면 수업을 중단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우기에는 교사들이 비를 피해 교실 구석에서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11월 28일, 위러브유의 지원으로 지붕 교체가 추진됐고

13일간의 공사 끝에 반짝이는 새 지붕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지붕이 무너질까 날마다 마음을 졸이던 아이들은

너나없이 기뻐했다고 하는데요.

회원들은 한층 나아진 여건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하길 바라며

이날 전교생에게 학용품 300세트를 선물했다고 합니다.

 


준공식에 참석한 응오브린 하모니카 층프레이 교육청장은

 “그동안 많은 단체와 기관에 지붕 보수를 요청했지만, 

오랫동안 이루어지지 않아서 아이들이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위러브유에서 도움을 약속하고 속히 진행해주어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고 합니다.

크라티에·라타나키리주 교육청과 츨롱·훈센 예악라옴 초등학교에서는 

이번 지원에 대해 위러브유에 각각 감사장을 전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