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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오다르민체이 트로르페앙벵 초등학교 환경개선 및 도서기증

오늘 하루 잘 보내셨나요??

몇 일 동안 비가 내리더니 다시 무더운 날씨로 바뀌었네요...

무더운 날씨 건강관리에 더 유의해야겠죠...

요즘 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갔는데요...

전 세계에는 어려운 교육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위러브유(장길자 회장님)에서 교육환경개선에 나선

내용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캄보디아 오다르민체이주 삼라옹에 위치한 트로르페앙벵 초등학교.

2018년 11월에 물펌프를 기증해 학교와 인연을 맺은 위러브유가

이번에는 교육환경 개선으로 학교를 돕고자 나섰다고 합니다.

유치원생부터 6학년 학생까지 100여 명이 다니는 이 초등학교는 

작은 건물 두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 한 동은 흙바닥에 사방을 합판으로 둘러 세운 건물인데,

따로 문이 없는 데다 지붕이 낡아서 우기에는 비가 들이친 상태이고,

건물 내부의 교실 한쪽에는 사용하지 않는 책상과 나무판자 등이

위태롭게 쌓여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위러브유(장길자 회장님)는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며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시설을 수리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2019년 12월 9일, 위러브유 회원 15명이 학교를 찾아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선 흙투성이인 교실 바닥을 시멘트를 깔아 재정비했다고 하는데요.

낡은 지붕을 걷어내고 새 지붕으로 교체했으며,

교실에 문을 달고 외벽은 알록달록하게 칠해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합니다.

또한 회원들은 나무판자와 부서진 책상으로 책장을 제작한 뒤,

가구가 있던 공간을 도서실로 꾸몄다고 합니다.

교과서를 대물림할 정도로 도서가 부족한 학교를 위해

책도 기증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2020년 1월 13일, 보수공사 완공식 겸 도서 기증식이 열렸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헹 소칫 삼라옹 부시장 등 관공서 관계자,

위러브유 회원까지 85명이 참석했다고 하는데요.

이날 위러브유는 학생들이 질 좋은 교육을 받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교과서와 동화책 160권을 기증했으며,

또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 130세트를 전달했다고 합니다.

 



헹 부시장은 “위러브유라는 단체를 알게 돼 정말 기쁘다.

회원들 모두 생기가 넘치고, 활동 내용에도 많은 관심이 생겼다.

우리나라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는 위러브유의 활동을 지지한다”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위러브유와 협력할 뜻을 밝혔다고 합니다.

 

전 세계의 어려움이 있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위러브유...

위러브유의 교육지원활동으로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갖고

학교 생활을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