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위러브유 운동본부(장길자 회장님) 베트남 국가유공자요양센터 물품 지원에 나서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에 나들이를 계획하신 분들은 비로 인해 외출이 어렵게 되었죠..

내일까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방에서 콕~~해야 할 듯 합니다..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죠...

오늘 마음 따뜻한 소식이 있어서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위러브유(장길자 회장님)에서 베트남 지역에서 펼친 봉사활동 소식입니다..

 

독립 과정에서 여러 차례의 전쟁을 겪은 베트남은 국가유공자들을 위해

노동보훈사회부(이하 노동부) 산하에 여덟 곳의

국가유공자요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총 370명이 입원해 있고 통원 치료를 받는 환자도

연간 5천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양센터에 대한 국가의 재정 지원이 충분하지 않아

노후화된 시설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2002년 아동센터 건립 지원을 시작으로 

약 20년간 베트남에서 꾸준히 복지활동을 펼쳐온 위러브유는 

베트남 노동부의 요청으로 국가유공자요양센터를 돕기로 했고,

7월 7일, 노동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 방향을 논의하고

10월 21일 노동부와의 MOU 체결식에서 7천 달러 상당의 물품 지원을 약속했다고 합니다.

 22일과 23일, 위러브유 하노이 지부에서는

냉온 정수기 12대와 산업용 밥솥 4대를 구입해

각지의 국가유공자요양센터로 보냈다고 합니다.

롱닷·미엔쭝·삼선·푸토 요양센터에 냉온 정수기와 밥솥 1대씩이,

두이띠엔·낌방·랑장·투언타인 요양센터에 냉온 정수기 2대씩이 전달됐다고 합니다.

 

 

유공자들은

“여태 센터를 방문한 단체가 많았지만 위러브유처럼

위로하고 격려하며 우리의 공로를 기억해준 단체가 없었다”

며 감동을 표했으며,

회원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이 여생을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기원했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위러브유의 지원활동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